안성시 소개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19만의 도농복합도시로, 동쪽으로는 이천시, 서쪽으로는 평택시, 북쪽으로는 용인시,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 진천군, 음성군과 접해 있어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합니다. 예로부터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유기(놋그릇) 제작 기술이 뛰어났던 장인의 고장이며, 조선 시대에는 남사당패의 본거지로서 대중문화의 발상지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오늘날에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전통 문화 도시로서의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안성은 비옥한 평야와 저수지가 많아 농업이 발달했으며, 특히 안성마춤 쌀, 포도, 배, 한우, 인삼 등 5대 농특산물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농업을 관광 자원과 연계한 안성팜랜드는 드넓은 호밀밭과 코스모스 단지, 다양한 가축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최대의 체험형 놀이 목장으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힐링 명소입니다.
최근 안성시는 전통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첨단 산업 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평택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단지를 유치하고, 스타필드 안성을 비롯한 대형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면서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고 있습니다. 또한 제2경부고속도로(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의 물류 및 산업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종교적 의미가 깊은 명소들도 많습니다.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간직한 미리내 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안치된 곳으로, 순례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마음의 평화를 주는 안식처입니다. 칠현산 자락의 천년 고찰 칠장사는 어사 박문수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오는 기도 명당입니다. 안성맞춤랜드는 남사당 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 등이 모여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시민 중심,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비전으로, 전통 문화의 향기와 첨단 산업의 활력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 예술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안성은 누구나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휴양 도시이자 미래 성장 도시입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191,000명 (2024년 1월 기준)
- 면적: 553.46 km²
- 인구 밀도: 약 345명/km²
- 행정구역: 1읍, 11면, 3동 (15개 행정읍면동)
- 시 상징: 개나리(시화), 은행나무(시목), 까치(시조)
- 슬로건: 시민중심,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 시청 소재지: 경기도 안성시 시청길 25
주요 명소
안성맞춤랜드
안성맞춤랜드는 안성맞춤의 고장 안성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 예술 단지입니다. 남사당 공연장, 천문과학관, 박두진 문학관, 공예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말 상설 남사당 놀이 공연은 필수 관람 코스입니다.
안성팜랜드
안성팜랜드는 드넓은 초원에서 가축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목장입니다. 계절마다 호밀밭 축제, 코스모스 축제 등 다양한 꽃 축제가 열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트랙터 마차 타기, 가축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칠장사
칠장사는 칠현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 고찰로, 궁예, 임꺽정, 박문수 등 역사 속 인물들과 관련된 설화가 전해오는 곳입니다. 국보 제296호 오불회쾌불탱을 비롯해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리고 장원 급제했다는 전설 때문에 합격 기원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미리내 성지
미리내 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는 천주교 성지입니다. '미리내'는 은하수의 순우리말로, 박해 시기 신자들이 모여 살던 불빛이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요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성당 건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교통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하여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도로 교통의 핵심 요충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안성IC)와 평택제천고속도로(서안성IC, 남안성IC)가 통과하여 수도권 전역과 중부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합니다. 특히 하남에서 안성을 거쳐 세종까지 이어지는 '제2경부고속도로'인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의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되어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철도 교통은 현재 안성시내에 직접 연결된 노선은 없으나, 평택-부발선과 수도권 내륙선(동탄-안성-청주공항) 등이 국가 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어 있어 향후 사통팔달의 철도 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입니다.
산업 및 경제
안성시의 경제는 전통적인 농업 도시에서 첨단 산업 및 유통 거점 도시로 급격히 변모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안성마춤' 브랜드를 통해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고 있으며, 산업 분야에서는 제4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 단지에 반도체 소부장, 자동차 부품, 식품 가공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습니다. 특히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용인 SK하이닉스 부지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특화 단지' 조성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필드 안성'과 같은 대형 복합 쇼핑몰과 대규모 물류 센터들이 밀집해 있어 경기 남부의 상업 및 물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교육
안성시는 수준 높은 고등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교육 도시입니다.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구 안성캠퍼스), 국립한경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풍부한 인적 자원을 자랑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초·중·고 교육 여건 또한 공도지구 등 신규 택지 개발과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시 차원에서는 '안성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체험 학습과 진로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성시립도서관과 각 읍면동 작은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의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안성시 출신 유명인
김수로 (1970년생, 배우)
개성 넘치는 연기와 화려한 입담으로 사랑받는 배우 김수로는 안성시 대덕면 출신입니다. 안성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호탕한 기질을 키웠으며,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흡혈형사 나도열' 등을 통해 명성을 얻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 등에서 '게임 마왕'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고, 평소 고향 안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방송에서 자주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황선홍 (1968년생, 축구 감독/전 축구선수)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황선홍은 안성시 죽산면 출신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의 선제골을 비롯해 4강 신화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선수 시절 '황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으며, 은퇴 후에는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등을 지휘하며 지도자로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안성이 낳은 위대한 스포츠 스타입니다.
박상민 (1970년생, 가수)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와 선글라스, 중절모가 트레이드마크인 가수 박상민은 안성시 출신입니다. '멀어져 간 사람아', '청바지 아가씨', '하나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안성 시민으로서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고향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의 주요 역사적 사건
1919년: 3·1 운동 당시 '2일간의 해방'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안성시 원곡면과 양성면 주민들은 격렬한 실력 항쟁을 벌여 일제 통치 기관인 면사무소와 주재소를 완전히 무력화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이 지역은 4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일제 권력이 미치지 않는 '해방구'가 되었으며, 이는 남한 지역에서 유일한 성공 사례이자 가장 격렬했던 항쟁으로 독립운동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998년: 안성시 승격
1998년 4월 1일, 안성군이 안성시로 승격되면서 도농복합도시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행정 서비스가 확대되고 도시 기반 시설이 대대적으로 확충되었으며, 경기 남부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2001년: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최 시작
조선 시대 여성 최초의 남사당패 꼭두쇠였던 전설적인 인물 '바우덕이'를 기리고 안성의 남사당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시작된 축제입니다.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축제로 성장하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 놀이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스타필드 안성 개장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이 공도읍에 개장했습니다. 이는 안성이 단순히 농업 및 제조 도시를 넘어 대규모 유통 및 여가 산업의 중심지로 변모했음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인근 평택 및 충청권 시민들까지 끌어들이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