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개
가평군은 경기도 동북부의 산악 지대에 위치한 인구 6만의 군으로,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진 '산소 탱크'이자 수도권 최고의 휴양 관광 도시입니다. 북한강과 청평호가 빚어낸 수려한 물길과 명지산, 축령산, 운악산 등 명산들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상 레저의 천국으로, 가을철에는 재즈의 선율이 흐르는 낭만의 도시로 변신하여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가평의 랜드마크인 '자라섬'은 버려진 모래섬에서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 기적처럼 다시 태어난 곳입니다. 매년 가을 열리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평소에는 캠핑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남이섬'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춘천시에 속하지만 가평군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가평 관광의 핵심으로, 메타세쿼이아 길 등 아름다운 숲길과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동화 속 나라입니다.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한국의 미를 담은 정원들이 사계절 색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으로, 특히 겨울철 '오색별빛정원전'은 환상적인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쁘띠프랑스'와 '이탈리아 마을'은 한국 안에서 유럽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마을로, 어린왕자와 피노키오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평은 맛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전국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가평 잣은 고소한 맛과 영양이 일품이며, 잣을 이용한 잣막걸리, 잣두부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북한강변을 따라 늘어선 닭갈비와 막국수 맛집들은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교통편으로는 경춘선 전철(가평역, 청평역, 상천역, 대성리역)과 ITX-청춘 열차가 운행되어 서울에서 1시간 내외로 편리하게 닿을 수 있습니다. 가평군은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를 비전으로, 천혜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와 휴양, 문화 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적인 힐링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62,000명 (2024년 1월 기준)
- 면적: 843.30 km²
- 인구 밀도: 약 74명/km²
- 행정구역: 1읍, 5면 (6개 행정읍면)
- 군 상징: 잣나무(군목), 꿩(군조), 개나리(군화)
- 슬로건: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 군청 소재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 181
주요 명소
남이섬
남이섬은 북한강 위에 떠 있는 반달 모양의 섬으로,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탄 관광지입니다. 메타세쿼이아 길, 은행나무 길 등 아름다운 산책로와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 짚와이어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나미나라공화국'입니다.
자라섬
자라섬은 북한강에 있는 섬으로,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세계적인 재즈 축제인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며, 오토캠핑장, 이화원(나비 이야기) 등 레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생태 보물섬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축령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국의 미를 담아낸 원예 수목원입니다. 20여 개의 주제 정원에 5,0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 열리는 '오색별빛정원전'은 환상적인 야경으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쁘띠프랑스 & 이탈리아마을
쁘띠프랑스는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를 표방하는 문화 마을로,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전시와 프랑스 전통 주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피노키오와 다빈치를 테마로 한 '이탈리아 마을'도 있어 이국적인 유럽의 정취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교통
가평군은 경기 동북부의 관문이자 강원도 춘천을 잇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과 2012년 ITX-청춘 열차의 운행으로 가평의 접근성은 혁신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가평역, 청평역, 대성리역을 통해 서울 상봉역 및 청량리, 용산역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여 당일치기 관광이 보편화되었습니다. 도로망으로는 국도 46호선(경춘로)이 군을 동서로 관통하며, 서울양양고속도로(설악IC)를 통해 서울 강남권에서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평 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가평 관광지 순환버스'는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관광 도시 가평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산업 및 경제
가평군의 경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레저 산업과 고부가가치 친환경 농업이 두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자라섬, 쁘띠프랑스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며, 이와 연계된 펜션업과 요식업은 가평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가평 잣'이 군의 상징적인 특산물로, 이를 가공한 다양한 식품 개발이 활발합니다. 또한 '가평 사과'와 포도 등 고품질 과수 재배와 한우 축산 산업도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 힐링 문화 콘텐츠 산업과 수상 레저 산업의 현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교육
가평군은 '꿈이 있는 미래 교육'을 목표로 열악한 접경 지역의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평고등학교, 설악고등학교 등 지역 내 고등학교들은 기숙사 운영과 특성화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시 차원에서는 '가평군 교육협력지원센터'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진로 체험과 창의적인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평군립도서관(한석봉도서관, 설악도서관 등)은 최신 시설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갖춘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평군은 '장학기금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폭넓은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전 군민이 학습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가평군 관련 유명인
김동완 (1979년생, 가수/배우/신화)
대한민국 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대표적인 '가평 주민'입니다. 가평 설악면에 직접 집을 짓고 전원생활을 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평소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양봉을 하거나 운동을 즐기는 등 가평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가평의 소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심혜진 (1967년생, 배우)
독보적인 카리스마의 연기파 배우 심혜진은 가평군에 오랜 기간 거주하며 가평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내온 인물입니다. 가평군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지역 축제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그녀의 세련된 이미지와 가평의 고급스러운 휴양 도시 이미지가 어우러져 가평을 수도권 최고의 전원 거주지로 인식시키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경규 (1960년생, 희극인/MC)
예능 대부 이경규는 가평에 개인적인 휴식 공간을 두고 자주 머물며 가평의 자연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낚시를 좋아하는 그에게 가평의 북한강은 최고의 쉼터이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평의 한적함과 여유를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가평의 전원생활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가평군의 주요 역사적 사건
1951년: 가평 전투의 승리 (6·25 전쟁)
6·25 전쟁 당시 영연방군(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이 가평 지역에서 중공군의 거센 공세를 막아낸 전설적인 전투입니다. 이 전투의 승리로 중공군의 서울 진출을 차단할 수 있었으며, 이는 영연방군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운 승전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년 영연방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가평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943년: 청평댐 완공과 청평호의 형성
일제 강점기 당시 북한강 물줄기를 막아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거대한 인공 호수인 청평호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가평이 현대적인 수상 레저와 관광의 메카로 발전하게 된 근본적인 지리적 변화였으며, 이후 가평 경제의 중심축이 관광 산업으로 이동하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2004년: 제1회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개최
비만 오면 잠기던 불모지의 섬 자라섬에서 재즈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회의적인 시선도 많았으나, 가평군과 시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현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음악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가평을 '재즈의 고장'이자 '문화 관광의 성지'로 탈바꿈시킨 획기적인 전환점이었습니다.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
낭만의 상징이었던 경춘선 기차를 대신하여 현대적인 복선 전철이 가평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가평 교통 역사의 혁명으로, 서울 접근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가평을 수도권 당일 여행권으로 확고히 편입시켰으며, 역세권 개발과 인구 유입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