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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Osan)

오산대, 세마역사공원의 역사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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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소개

오산시는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인구 23만의 강소 도시로, 화성시와 평택시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면적은 42.7km²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구리시, 과천시, 군포시 등에 이어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하지만,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경부선 철도가 도시를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평균 연령이 30대 중반으로 매우 젊은 도시이며, '교육 도시 오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생존 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와 지역 사회가 연계된 혁신 교육 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교육부로부터 '평생 학습 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오산의 젖줄인 오산천은 과거의 오염을 딛고 생태 하천으로 완벽하게 복원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수달이 서식할 정도로 맑은 물을 자랑하며,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여가 공간이자 자연 학습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산천변에는 맑음터공원과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 캠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업적으로는 가장산업단지 등에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다수의 화장품 기업이 입주해 있어 '뷰티 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관련 연구 개발과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뷰티 관련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으로 버스와 택시, 전철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역사 문화 자원도 풍부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기지를 발휘해 왜군을 물리친 독산성 세마대지는 오산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로, 성곽을 따라 걸으며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삼미동에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더 킹: 영원의 군주'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어 한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산미니어처빌리지와 재난안전체험관 등 가족 단위 체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오산시는 최근 세교2지구 개발과 운암뜰 복합 단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도시의 외연을 확장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당선 연장(기흥-오산)과 GTX-C 노선 연장을 적극 추진하며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도시, 젊고 활기찬 교육 문화 도시 오산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229,000명 (2024년 1월 기준)
  • 면적: 42.71 km²
  • 인구 밀도: 약 5,361명/km²
  • 행정구역: 6개 행정동
  • 시 상징: 매화(시화), 은행나무(시목), 비둘기(시조)
  • 슬로건: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 시청 소재지: 경기도 오산시 성호대로 141

주요 명소

물향기수목원 (Mulhyanggi Arboretum)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조성된 경기도립 수목원입니다.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단풍나무원 등 19개의 주제원에 1,9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길은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오산독산성 (Doksanseong Fortress)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쌀을 말 등어리에 부어 물이 많은 것처럼 위장하여 왜군을 물리쳤다는 '세마대' 전설이 깃든 산성입니다. 성곽길을 따라 걸으면 오산, 수원, 화성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정교한 미니어처로 재현해 놓은 전시관입니다. 움직이는 기차와 자동차, 조명 연출 등이 더해져 마치 거인이 되어 세상을 내려다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도그풀, 운동장, 카페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TV동물농장' 테마파크로도 알려져 있으며,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교통

오산시는 지리적으로 경기도 남부의 중심에 위치하여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합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오산대역, 오산역, 세마역)이 도시를 관통하며 서울 및 경기 남부 주요 도시를 연결합니다. 특히 2017년 개통된 오산역 환승센터는 철도, 버스, 택시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입체 환승 시설로 교통 편의를 극대화했습니다. 도로망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오산IC를 통해 서울과 영남 지방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국도 1호선과 용인서울고속도로 연장선 등이 연결되어 있어 도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GTX-C 노선 연장과 분당선 오산 연장이 추진 중으로,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산업 및 경제

오산시는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첨단 뷰티 및 IT 산업으로 경제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대형 화장품 기업과 관련 연구소들이 밀집해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뷰티'의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인근의 삼성전자 화성·기흥 사업장 및 평택 고덕 사업장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및 IT 관련 협력 업체들이 다수 입주해 있어 배후 산업 단지로서의 역할도 큽니다. 시 차원에서는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AI 및 IT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육

오산시는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혁신 교육 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공교육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과 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등 교육 기관으로는 한신대학교와 오산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인 '배달강좌 런앤런'과 학교 밖 교육 공간인 '함께자람센터' 등을 통해 평생 학습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수영 교육을 전국 최초로 의무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산시 출신 유명인

예은 (박예은, 1989년생, 가수/뮤지션)

전설적인 걸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활동했던 예은은 오산시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오산초등학교, 화성중학교를 거쳐 고등학생 시절까지 오산에서 생활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뛰어난 가창력과 작사·작곡 능력을 갖춘 아티스트로, 현재는 '핫펠트(HA:TFELT)'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무진 (2000년생, 가수)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은 오산시 출신으로, 오산의 운천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JTBC '싱어게인'에서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으로 3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인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히트곡 '신호등'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국민 가요가 되었으며, 고향 오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방송을 통해 자주 표현해왔습니다.

김지민 (2000년생, 배우)

아역 배우 출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지민은 오산시 출신입니다.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어셈블리',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오산에서 거주하며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해 온 '오산의 딸'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오산시의 주요 역사적 사건

1592년: 독산성 세마대 전투의 승리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독산성에 주둔하며 기지를 발휘해 왜군을 물리쳤습니다. 성 안에 물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왜군이 포위하자, 말 등어리에 쌀을 부어 물로 씻기는 시늉을 하여 왜군을 속여 퇴각하게 만든 '세마대'의 일화는 오산 역사의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1950년: 죽미령 전투 (6·25 전쟁)

6·25 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5일, 미군 지상군(스미스 특수임무부대)과 북한군이 처음으로 맞붙은 역사적인 전투입니다. 오산 죽미령에서 벌어진 이 전투는 비록 패배했으나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유엔군 초전 기념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1989년: 오산시 승격

1989년 1월 1일, 화성군 오산읍에서 오산시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는 오산이 주변 지역의 배후 도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행정과 경제권을 가진 도시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며, 이후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7년: 전국 최초 입체 환승센터 개통

철도 선로 위에 건설된 전국 최초의 입체형 환승 시설인 오산역 환승센터가 준공되었습니다. 이는 흩어져 있던 대중교통 수단을 한곳으로 집중시켜 시민들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스마트 교통 도시로서 오산의 위상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