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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Pocheon)

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의 자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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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개

포천시는 경기도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14만의 도시로, 전체 면적이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광활한 지역입니다. 산과 물이 맑아 '물의 고장'으로 불리며, 이동갈비와 막걸리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식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군사 도시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자원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도권 제일의 힐링 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포천아트밸리'는 버려진 폐채석장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도시 재생의 성공 모델입니다. 화강암을 채석하고 남은 웅덩이에 빗물과 샘물이 고여 만들어진 에메랄드빛 천주호는 깎아지른 절벽과 어우러져 신비로운 절경을 자아냅니다. 또한 '산정호수'는 명성산의 억새밭과 어우러진 호수 풍경이 일품이며, 겨울에는 썰매 축제가 열려 동심을 자극합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국립수목원(광릉숲)은 500년 넘게 보존된 원시림을 간직하고 있어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포천은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중심지입니다. 화산 폭발로 형성된 현무암 협곡과 주상절리, 비둘기낭 폭포 등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으며, 한탄강 하늘다리와 주상절리길은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백운계곡과 깊이울유원지 등 청정 계곡들은 여름철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 포천시는 교통망 개선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 구간)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으며,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 사업(옥정-포천)이 추진되고 있어 철도 교통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고 역세권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또한 용정일반산업단지 등 산업 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슬로건으로, 숲과 물이 어우러진 청정 자연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생태 휴양 도시를 지향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 따뜻한 인심이 기다리는 포천은 지친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수도권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145,000명 (2024년 1월 기준)
  • 면적: 826.69 km²
  • 인구 밀도: 약 175명/km²
  • 행정구역: 1읍, 11면, 2동 (14개 행정읍면동)
  • 시 상징: 포천구절초(시화), 오리나무(시목), 원앙(시조)
  • 슬로건: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
  • 시청 소재지: 경기도 포천시 중앙로 245

주요 명소

포천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는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던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병풍처럼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과 에메랄드빛 천주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합니다. 모노레일, 천문과학관, 야외 공연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산속의 우물'이라는 뜻을 가진 맑은 호수로, 명성산의 웅장한 산세와 망봉산의 아늑함이 어우러진 국민 관광지입니다. 호수 주변을 도는 둘레길은 수변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오리배, 모터보트 등 수상 레저도 즐길 수 있습니다.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는 세계 각지의 허브를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 식물원입니다. 365일 꺼지지 않는 불빛 동화 축제, 허브 힐링 센터, 향기 가게, 베네치아 마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국립수목원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에 위치한 최고의 산림 생태 보고입니다. 500년 넘게 보존된 숲의 웅장함과 다양한 식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 보호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방문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교통

포천시는 경기 북동부의 광활한 면적을 아우르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017년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구간)는 포천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서울 동부권까지 30~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포천-양주, 포천-남양주 구간이 개통 또는 추진 중으로 광역 교통망은 더욱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철도 교통은 수도권 전철 7호선 연장 사업(옥정-포천선)으로,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어 포천의 역세권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국도 43호선과 47호선이 시를 남북으로 관통하며 지역 내 주요 거점들을 긴밀히 연결하고 있습니다.

산업 및 경제

포천시의 경제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산업과 제조업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구, 섬유, 식품 산업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특히 전국 가구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가구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포천 이동갈비'와 '포천 막걸리'는 전국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진 미식 산업의 핵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용정일반산업단지'와 '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등 현대적인 산업 단지를 조성하여 첨단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미군 반환 공여지를 활용한 친환경 첨단 산업 단지 조성 프로젝트도 활발히 논의 중입니다.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사계절 관광 산업은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으는 포천의 강력한 경제 동력입니다.

교육

포천시는 '배움이 즐거운 교육 도시'를 지향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고등 교육 기관으로는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경복대학교(포천캠퍼스) 등 다수의 대학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교육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천시는 '포천시 교육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과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는 경기북부 접경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환경 개선과 창의 체험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시립도서관(중앙, 소흘, 가산 등)과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포천시 출신 유명인

임영웅 (1991년생, 가수)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이자 트로트의 제왕 임영웅은 포천시가 낳은 최고의 스타입니다. 포천에서 나고 자라 송우초등학교, 갈월중학교, 동남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미스터트롯' 진(眞) 수상 이후 고향 포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포천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포천에는 그의 흔적을 찾는 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으며, 지역 홍보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최익현 (勉庵 崔益鉉, 1833년~1906년)

조선 후기의 위대한 학자이자 구한말의 의병장인 면암 최익현 선생은 포천시 신북면에서 태어났습니다. 위정척사 사상의 거두로서 일제의 침략에 강력히 저항했으며, 을사늑약 체결 후 74세의 고령으로 의병을 일으킨 애국지사입니다. 포천시에는 선생을 배향한 채산사가 있으며, 선생의 숭고한 선비 정신과 애국심은 포천 역사의 가장 큰 자부심입니다.

포천시의 주요 역사적 사건

1950년: 6·25 전쟁과 포천 전투

6·25 전쟁 발발 당일, 북한군의 주력 공격로 중 하나였던 포천 지역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후 휴전선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포천은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 요충지로 자리 잡았으며, 수많은 군 부대가 주둔하며 안보 도시로서의 역사를 써 내려왔습니다.

2003년: 포천시 승격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포천시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는 포천이 전통적인 농촌 및 군사 지역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도시 기능을 갖춘 복합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행정 서비스의 양적·질적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2009년: 폐채석장의 화려한 변신, 포천아트밸리 개장

환경 파괴의 상징이었던 버려진 폐채석장을 전국 최초의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생시킨 포천아트밸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도시 재생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며, 포천의 이미지를 군사 도시에서 관광·문화 도시로 바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10년: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500년 넘게 엄격히 보호되어 온 광릉숲(국립수목원 일대)이 그 생태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포천의 청정 자연환경을 전 세계에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