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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Yangju)

양주백석, 양주시립박물관의 문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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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소개

양주시는 경기도 북부의 중심에 위치한 인구 27만의 성장 도시로, 서울 도봉구, 강북구와 가깝고 의정부시, 동두천시, 포천시, 파주시, 고양시와 접해 있는 경기 북부의 교통 요충지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현재의 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구리, 서울 강북 일부를 포함하는 거대한 행정 구역이었던 '양주목'의 본가로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되어 있었으나, 최근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로 대표되는 '양주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경기 북부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양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 예술 도시'입니다. 고려 말 조선 초 최대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될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으며, 태조 이성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예술 혼을 기리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민복진미술관 등 수준 높은 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소놀이굿은 양주가 자랑하는 전통 문화유산입니다.

양주나리농원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로, 매년 가을이면 천일홍과 핑크뮬리가 만발하여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생 사진 명소가 되었습니다. 장흥관광지는 미술관, 천문대, 놀이공원(두리랜드), 숲속 캠핑장 등이 모여 있는 '아트 밸리'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사랑받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입니다.

산업적으로는 섬유, 패션 산업의 특화 도시입니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다수의 섬유 기업이 입주해 있어 대한민국 섬유 소재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 산업 도시로의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운행 중이며,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도봉산~옥정)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덕정역을 시점으로 하는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경기 북부의 교통 혁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도로망 또한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습니다. 양주시는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비전으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경기 북부의 수부 도시로 비상하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267,000명 (2024년 1월 기준)
  • 면적: 310.39 km²
  • 인구 밀도: 약 860명/km²
  • 행정구역: 1읍, 4면, 6동 (11개 행정읍면동)
  • 시 상징: 개나리(시화), 소나무(시목), 까치(시조)
  • 슬로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 시청 소재지: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533

주요 명소

양주나리농원 (Nari Park)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가을 꽃 축제의 명소입니다.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들이 드넓은 들판을 수놓아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장흥자연휴양림 & 장흥관광지

개명산 자락에 위치한 장흥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속에서 삼림욕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입니다. 인근 장흥관광지에는 가나아트파크, 두리랜드, 장욱진미술관 등 문화 예술 시설과 놀이공원이 모여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입니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업적을 기리는 미술관입니다. 화가의 작품 세계를 반영한 순백의 독특한 건축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잔디 조각 공원과 계곡이 있어 여유롭게 산책하며 예술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회암사지 (Hoeamsaji Temple Site)

고려 말 조선 초 최대의 왕실 사찰이었던 회암사의 터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러난 후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하며, 광활한 절터와 박물관을 통해 당시 불교 문화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통

양주시는 경기 북부의 교통 혁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덕정역, 덕계역, 양주역)이 운행 중이며, 특히 덕정역은 GTX-C 노선의 기점으로 확정되어 개통 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도달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옥정에서 포천까지의 추가 연장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로망으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및 경기 동남부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전 구간 개통되어 경기 북부 지역 간의 이동 시간도 대폭 단축되었습니다.

산업 및 경제

양주시는 대한민국 섬유·패션 산업의 메카이자 미래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많은 섬유 관련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양주 역세권 개발 사업과 연계한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IT, BT, 로봇 등 첨단 기술 기반의 기업들을 유치하여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남일반산업단지와 같은 대규모 산업 단지 조성을 통해 물류와 제조가 결합된 자족형 경제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육

양주시는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도시'를 목표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대학교로는 경동대학교(메트로폴캠퍼스)와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서정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내에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신설되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양주시는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주시 희망도서관', '옥정호수도서관' 등 최신 시설을 갖춘 도서관 네트워크를 통해 전 연령층을 위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주시 출신 유명인

임채무 (1949년생, 배우/기업인)

중견 배우 임채무는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공원 '두리랜드'의 설립자이자 운영자로 유명합니다. 사재를 털어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을 만들고 유지해 온 그의 헌신은 전국적인 감동을 주었으며, 양주시 홍보대사로서 양주의 문화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양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나영 (1981년생, 방송인/패션 아이콘)

개성 넘치는 방송인 김나영은 양주시(당시 양주군) 출신입니다. 양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방송을 통해 고향 양주에서의 추억을 자주 언급했습니다. 현재는 패션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서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워너비로 꼽히고 있습니다. 솔직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양주가 낳은 대표적인 엔터테이너입니다.

양주시의 주요 역사적 사건

1397년: 조선 시대 양주목 승격

태조 6년, 양주가 목(牧)으로 승격되면서 경기 북부의 행정, 군사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당시 양주목은 현재의 의정부, 동두천, 남양주, 구리시는 물론 서울 강북 지역 일부까지 포함하는 거대한 행정 구역이었습니다. 이는 양주가 역사적으로 경기 북부의 수부(首府) 도시였음을 보여줍니다.

1963년: 의정부읍 분리 및 양주군의 변화

양주군의 중심지였던 의정부읍이 시로 승격되어 분리되었습니다. 이후 동두천, 남양주 등이 차례로 분리되면서 양주군의 영역은 축소되었으나, 이는 역설적으로 현재의 양주시가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3년: 양주시 승격과 신도시 개발의 서막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양주시로 승격되었습니다. 시 승격을 전후하여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 개발 계획이 수립되었으며, 이는 양주가 낙후된 변두리 도시에서 벗어나 경기 북부의 핵심 거점 신도시로 탈바꿈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014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예술 세계를 기리는 시립 미술관이 장흥면에 개관했습니다. 이 미술관은 독창적인 건축미로 각종 건축상을 휩쓸었으며, 양주가 단순한 개발 도시를 넘어 수준 높은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품격을 갖추는 데 크게 일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