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소개
양평군은 경기도 동부 끝자락에 위치한 인구 12만의 도농복합군으로, 경기도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기초자치단체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고장으로 유명하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이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청정 환경 덕분에 '물 맑은 양평'이라는 브랜드로 친환경 농업과 생태 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았습니다.
양평의 대표 명소인 두물머리는 400년 된 느티나무와 새벽 물안개가 어우러진 몽환적인 풍경으로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연꽃이 만발하는 수변 정원 '세미원'은 두물머리와 배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으며, 마음을 씻고 힐링하는 생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용문산 관광단지에 위치한 천년 고찰 용문사에는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역사의 깊이를 말해줍니다.
양평은 '자전거 여행의 천국'입니다. 남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남한강 자전거길은 폐철도를 활용하여 터널과 강변의 절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명품 코스로, 전국의 라이더들이 즐겨 찾습니다. 또한 양평 쉬자파크, 들꽃수목원, 산나물 축제 등 숲과 자연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합니다.
예술과 문화의 향기도 가득합니다. 황순원 작가의 소설 '소나기'의 배경이 된 서종면에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이 조성되어 있어 문학적 감성을 채울 수 있으며, 곳곳에 갤러리와 박물관, 예쁜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어 문화 예술을 향유하기 좋습니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수준 높은 기획 전시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경의중앙선 전철(양수역, 양평역, 용문역 등)과 KTX가 정차하여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가 지나가 교통이 편리합니다. 양평군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천혜의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친환경 농업과 관광 산업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125,000명 (2024년 1월 기준)
- 면적: 877.65 km²
- 인구 밀도: 약 142명/km²
- 행정구역: 1읍, 11면 (12개 행정읍면)
- 군 상징: 은행나무(군목), 비둘기(군조), 철쭉(군화)
- 슬로건: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 군청 소재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2
주요 명소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입니다. 이른 아침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400년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수묵화 같아 사진 동호인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합니다.
용문사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때 대경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천년 고찰입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동양 최대의 은행나무(수령 1,100년 추정)가 있어 가을이면 황금빛 장관을 이룹니다. 템플스테이 등을 통해 산사의 고즈넉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미원
세미원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뜻을 담은 물과 꽃의 정원입니다. 연꽃 박물관, 백련지, 홍련지 등 다양한 연꽃과 수생 식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두물머리와 배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양평 들꽃수목원
양평 들꽃수목원은 남한강변에 위치하여 강변의 정취와 꽃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멸종 위기 토종 야생화 200여 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허브 정원, 자연 생태 박물관 등 자연 학습 체험장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교통
양평군은 경기도 동부의 관문이자 강원도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양수역, 국수역, 양평역, 용문역, 지평역)이 군의 중심을 통과하여 서울 도심까지 편리하게 연결하며, 특히 양평역에는 KTX-이음이 정차하여 서울 청량리역까지 20분대, 강릉까지 1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초고속 교통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로망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양평IC)와 광주원주고속도로(동양평IC)가 지나가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구간 개통으로 경기 남부권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국도 6호선은 주말 관광객들의 주요 이동로 역할을 하며,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남한강 자전거길은 라이더들에게 최고의 코스로 꼽힙니다.
산업 및 경제
양평군의 경제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친환경 농업 특구'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농업과 생태 관광 산업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물 맑은 양평 쌀', '양평 개군한우' 등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은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전국적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두물머리, 용문산, 세미원 등은 지역 관광 서비스업의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선호하는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전원주택 건설 및 관련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되었으며, '양평 테라로사'와 같은 대형 카페와 문화 공간들이 속속 들어서며 새로운 문화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양평군은 '전통 농업'과 '힐링 관광', 그리고 '귀촌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차별화된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교육
양평군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 교육'을 지향하며, 청정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창의적인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양평고등학교, 양일고등학교, 용문고등학교 등 지역 내 학교들은 특성화된 교육 과정과 기숙사 운영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 차원에서는 '양평군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평군립도서관(어린이도서관, 용문도서관 등)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전 시민의 평생 학습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학의 고장답게 황순원문학촌 등과 연계한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도 양평만의 독특한 교육 강점입니다.
양평군 관련 유명인
이수근 (1975년생, 희극인/MC)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이자 MC인 이수근은 양평군 개군면 출신의 '양평의 아들'입니다. 개군초등학교, 개군중학교를 졸업한 양평 토박이로, 방송 활동 중에도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양평군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그의 소탈하고 정감 있는 모습은 고향 양평의 넉넉한 인심과 닮아 있다는 평을 받으며, 지역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유 (이지은, 1933년생, 가수/배우)
글로벌 아티스트 아이유는 양평군에 가족들과 함께 지낼 전원주택을 마련하고 거주하고 있는 '양평 주민'입니다. 바쁜 활동 중에도 양평의 소외 계층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매년 수천만 원에서 억대 규모의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는 등 고향 사회를 위한 따뜻한 선행을 베풀고 있어 양평 군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주고 있습니다.
남상미 (1984년생, 배우)
단아한 미모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남상미는 양평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양평의 석불초등학교를 다녔으며, 데뷔 전 '한양대 롯데리아 걸'로 유명세를 타기 전부터 양평의 맑은 정기를 받고 성장했습니다. 현재도 양평에 거주하며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등 양평 출신 연예인으로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양평군의 주요 역사적 사건
1907~1908년: 양평 의병 항쟁의 중심지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맞서 권득수, 민응식 등 수많은 의병장이 양평을 중심으로 치열한 항쟁을 벌였습니다. 특히 양평은 지형이 험하고 주민들의 기개가 높아 전국에서 의병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곳 중 하나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소중한 유산인 '의병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1951년: 지평리 전투의 승리 (6·25 전쟁)
6·25 전쟁 당시 미군과 프랑스군이 중공군의 거센 공세를 막아내어 전세를 역전시킨 역사적인 전투입니다. 지평리 전투의 승리로 유엔군은 반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이는 세계 전쟁사에서도 중요한 승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양평 지평면에는 이를 기념하는 전적비와 기념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2005년: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 특구' 지정
정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양평은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의 선도 도시로 우뚝 섰습니다. 이는 상수원 보호 구역이라는 규제를 역으로 활용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환경을 보존하는 성공적인 정책 모델이 되었으며, '물 맑은 양평' 브랜드의 가치를 확립한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2009년: 수도권 전철 중앙선 개통
양평과 서울을 잇는 경의중앙선 전철이 용문역까지 연장 개통되었습니다. 이는 양평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교통 변화로, 서울 출퇴근이 가능해지면서 인구가 유입되고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 양평이 수도권 베드타운이자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는 결정적인 발판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