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개
용인시는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인구 110만의 특례시로, '살아 진천, 죽어 용인'이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명당으로 손꼽히던 고장입니다.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2000년대 이후 수지구와 기흥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택지 개발이 이루어지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처인구의 농촌 풍경과 수지구, 기흥구의 도시적 풍경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용인시의 경제 지도를 바꾸고 있는 핵심 키워드는 '반도체'입니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하여 차세대 메모리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기흥구에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위치해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K-반도체 벨트' 구축 전략의 중심축으로서 용인시는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대거 유치하며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심장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휴양 도시'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사계절 내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입니다. 또한 조선 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한 한국민속촌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여행 코스로 꼽힙니다. 이 외에도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한택식물원 등 자연 친화적인 관광 자원이 풍부하여 수도권 시민들의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용인은 고려 시대 대몽항쟁의 승전지인 처인성 전투의 현장이자,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소가 있는 충절의 고장입니다. 심곡서원, 충렬서원 등 유교 문화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호암미술관 등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시설들이 즐비해 문화 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곳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로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관통하여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요지입니다. 철도망으로는 수인분당선이 기흥구와 수지구를 지나며, 용인경전철(에버라인)이 기흥역에서 에버랜드까지 연결되어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최근 개통된 GTX-A 노선 구성역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향후 경강선 연장 등 철도망 확충을 통해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용인시는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비전으로 반도체 산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일류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인구: 약 1,075,000명 (2024년 1월 기준)
- 면적: 591.26 km²
- 인구 밀도: 약 1,818명/km²
- 행정구역: 3개 구(처인, 기흥, 수지), 38개 행정동, 1읍, 6면
- 시 상징: 철쭉(시화), 전나무(시목), 꿩(시조)
-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 시청 소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
주요 명소
에버랜드 (Everland)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로,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아름다운 정원, 사파리 월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튤립 축제, 장미 축제 등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려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국민속촌 (Korean Folk Village)
조선 시대의 가옥과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 문화 테마파크입니다. 전통 혼례 재현, 농악 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
농촌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다양한 식물과 꽃, 곤충 전시관, 원두막 등이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에 적합하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호암미술관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이 수집한 한국 미술품을 전시한 사립 미술관입니다. 전통 정원인 '희원'이 매우 아름다워, 미술품 관람뿐만 아니라 정원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교통
철도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이 용인시를 관통하며, 기흥역, 신갈역, 용인역 등 주요 역이 있습니다. 또한 경강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며, 용인IC와 기흥IC가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산업 및 경제
용인시는 관광 산업이 주력 산업으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가 활발합니다. 또한 기흥신도시와 수지신도시를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지역 특산물 및 축제
용인 백암순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지역의 전통 음식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순대입니다. 신선한 채소와 선지를 듬뿍 넣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백암 5일장과 연계하여 수많은 미식가들이 찾는 명물입니다.
에버랜드 장미/튤립 축제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입니다. 수백만 송이의 꽃과 화려한 퍼레이드,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용인시를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최고의 관광 도시로 만들어준 핵심 행사입니다.
용인시 출신 유명인
이종석 (1989년생, 배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 스타 이종석은 용인시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용인의 아들'입니다. 용인 용마초등학교와 용동중학교를 졸업하며 수줍음 많던 소년에서 모델을 거쳐 최고의 배우로 성장했습니다. 용인시는 그의 데뷔 시절부터 큰 성원을 보내왔으며, 지금도 지역의 자랑스러운 스타로 꼽힙니다.
박형식 (1991년생, 가수/배우)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이자 믿고 보는 배우로 안착한 박형식은 용인시 기흥구 출신입니다. 신갈고등학교를 졸업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특유의 귀공자 스타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고향 용인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송민호 (1993년생, 가수/예술가)
그룹 WINNER의 멤버이자 힙합 아티스트, 화가로도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송민호는 용인시 기흥구 태생입니다. 기흥고등학교를 다니며 힙합의 꿈을 키웠고, 독보적인 예술적 감각으로 수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육성재 (1995년생, 가수/배우)
그룹 BTOB의 막내이자 만능 연기돌 육성재는 용인시 수지구 출신입니다. 서원고등학교를 다니며 성실한 학창 시절을 보냈고,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고향인 수지와 용인에 대한 친근한 에피소드를 자주 언급하며 지역 애착심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유 (1979년생, 배우)
배우 공유(공지철)는 현재 용인시에 거주하며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용인의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지며, 톱스타 공유가 선택한 도시라는 점에서 용인의 주거 가치를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용인시의 주요 역사적 사건
1232년 - 처인성 전투 승리
고려 시대 몽골군과의 전쟁 중 처인 부곡민들과 김윤후 장군이 몽골의 원수 살리타를 사살하며 대승을 거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이는 세계 최강이었던 몽골군을 격퇴한 민초들의 승리로, 용인 시민의 긍지와 자부심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1976년 - 용인자연농원(현 에버랜드) 개장
불모지였던 산등성이에 국내 최초의 대규모 테마파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농촌이었던 용인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역사적 신호탄이었으며, 용인시 경제 구조와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꾼 사건입니다.
1996년 - 용인군에서 용인시로 승격
급격한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에 힘입어 용인군 전체가 시로 승격되었습니다. 단순한 도농복합체에서 탈피하여 현대적 행정 시스템을 갖춘 자치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전환점이었습니다.
1983년 -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가동
삼성전자가 기흥구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고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용인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첫걸음이었으며, 오늘날 용인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강력한 도시 중 하나가 된 핵심 기반입니다.
2019년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정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의 초대형 투자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용인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만들 역사적 사건이며, 도시 전체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 용인특례시 출범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자치 권한이 대폭 확대된 '특례시'로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이는 용인의 높아진 국격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준하는 위상을 갖추게 된 사건입니다.